소비더머니에 나오는 영상들은 도입부에 스토리텔링을 요약해서 알려준다.

이것은 사람들의 욕망과 관련이 있다.

높은 조회수의 영상들은 상당부분 재벌과 대기업, 명품 관련회사의 스토리이다.

이것이 궁금한 이유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생존을 위한 돈에 대한 열망이 있기 때문이다.

또, 그 스토리를 통해 대리만족을 하거나 더 노력하지 않는 합리화를 하기 위함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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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를 분석하기 위해 아래 2개의 업체에서 공통적인 특징을 찾을 수 있었다. 인간의 강력한 본능인 상식 파괴와 손실회피편향을 건드려줌으로써 글을 계속 읽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별상담을 주제로 하고 있는 '아트라상'이나 마케팅을 주제로 하고 있는 '이상한 마케팅'을 볼 때 사람들은 '상식적으로' "사기아니야?" 라는 생각이 든다.

 

상식파괴 행위를 처음부터 해줌으로써 나의 의구심을 해결해주니 글이 쉽고 재밌게 읽힌다. 여기서는 수동적인 스탠스가 맞다. 왜냐하면 글을 읽는 독자는 어떤 문제를 강력하게 해결하고 싶은 상태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공통점은 보통의 인간들이 강력하게 갖고 있는 손실회피편향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손해보는거에 대해 거부하도록 강력한 본능이 장착되어 있다.(이유는 글에 주제에 맞지 않아 생략하겠다)

 

그래서 아트라상의 글도 그렇고, 이상한 마케팅의 글도 그렇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손해볼 빠에는 신뢰감을 주는 여기서 결제해서 하는게 더 손해가 아니겠다는 생각을 심어준다.

 

아트라상

영상 후기에서 "여기저기 돈 써봤는데...블라블라"

이상한 마케팅

문의하지 마세요. 최대한 이곳의 정보를 보시고 연락주세요. 급할 것 없습니다.

 

모두 손해보지 않는 심리를 해결해줌으로써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심어주는 행위이다.

"상식 파괴"와 "손실회피편향"만 갖고도 좋은 글을 쓸 수 있음에 감탄한다.

앞으로 이 2가지를 조합해서 글을 작성해봐야겠다.

 

인간들이 "상식 파괴"와 "손실회피편향"으로 들 수 있는 의구심

아트라상

사기 아니야?

이별상담 전문성 있는거 맞아?

그렇게 해서 잘된 케이스들이 있을까?

돈만 취하고 팽당하는거 아니야?

이상한 마케팅

돈만 비싸고 효과 없는거 아니야?

진짜 효과 있어? 후기 있어?

전문성 있는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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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전쟁이 한창일 때 군대에서 가장 없애야할 리더 중 하나가 멍청하지만 부지런한 인물이었다고 한다.

조직을 사지에 몰아가 종국에는 파멸에 이르게 하기 때문이다.

평화로운 시대를 지내는 지금, 멍청하고 부지런한(멍부) 상사를 많이들 접할 수 있다.

특히, 공무원 조직이나 사기업이더라도 고인물 조직 등에서 그러한 유형의 인간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지금 내가 다니는 회사도 마찬가지다. 사기업이지만 오랜시간 물갈이가 되지 않는 한국의 근로법 특성상 멍부 유형의 상사들이 많이 존재한다.

 

 

이런 유형의 상사를 만나면 능력이 없어질 수밖에 없다. 일단, 그들은 "성과 =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것"이기 때문에 고민도 생각도 없다.

그러기에 그 상사(팀장)의 말만 잘 듣는다면 회사밖 사회에서 써먹을 수 있는 기술도, 성과도 갖출 수 없다.

그래서 사회라는 또다른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장 중요한 멍부 회피술을 소개하려고 한다.

 

 

특징1. 사람을 믿지 못하며, 그것을 공공연하게 이야기한다.

자기 자신은 사람을 믿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는 "나는 멍청하고 책도 안읽어요"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김승호 회장님의 사장학개론에서 말하길 "사업은 부하직원이 10명 이하까지가 가장 어렵다. 10명 이상부터는 점점 쉬워진다. 중간관리자를 두면 되기 때문이다."라고 한다.

이는 레버리지라는 책과 일맥상통한데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위임함으로써 나는 더 큰 가치있는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즉, 더 큰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레버리지는 필수요소이며, 레버리지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필수적이라는 이야기다.

 

멍부는 이러한 이해도가 전혀 없다. 또, 이런 생각을 할 시간에 부하직원들이 잘하고 있는지 감시하고 마이크로매니징을 한다.

그것이 사람을 믿지 못하는 자신을 만족시키는 일이며, 일을 잘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공감능력은 떨어져서 부하직원들 기분도 느끼지 못하고 혼자 뿌듯해한다. 점점 부하직원들은 피폐해져가서 똑똑한 사람들은 떠나고 똑같이 생각없이 열심히만 하는 사람들만 남는다.

조직이 망가진다. 그러기에 더 성장하기 위해서 조직에서 제거해야할 대상 1순위가 멍부 유형의 리더다.

 

 

이유없이 믿지 못해 압박하는 멍부 회피술(1)

일단 일하는 척을 한다. 인간은 본인과 비슷한 사람에게 끌리기 때문에 이런 유형의 사람은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을 좋아한다. 그래서 그 장단에 맞춰주되 일은 잘하면 안된다. 일을 잘하게 되면 불필요한 일을 만들거나 받아와서 계속 부여할 것이기 때문이다.

'열심히는 하는데 잘 못해' 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탈출을 준비하자

 

 

특징2. 질문을 하더라도 질문이 아니다.

멍부는 일단 생각할 시간에 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이것 저것 다 관여해야한다. 본인 스스로 다 기억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일단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잘 되어가는지 질문을 한다. 이후 그 사람의 말 속에서 약점을 찾아서 꼬리 질문 및 압박 질문을 한다. 즉, 질문을 하는 이유는 부하직원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똑바로 하고 있는지 관여하기 위함이다.

예를 들어,

멍부 : 지금 하고 있는 일 어떻게 되어가고 있어?

실무자 : 지금 관련 담당자에게 문의했고, 답변 기다리고 있습니다. 답변 회신오면 공유드리겠습니다.

멍부 : 회신 올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는게 맞아? 문의는 어떻게했어? 제대로 한거야? 회신이 오면 믿을 수 있어?(이미 본인이 생각하는 답이 있음)

실무자 : ...

 

압박에 대한 멍부 회피술(2)

일로써 압박이 가해지면 일단 순응하는 척을 하자. 여기서 실무자는 스스로 부족해서 잘 알려주시면 열심히 잘해보겠다는 자세로 일관해야한다. 그러면 멍부 자신이 가르쳐주고 있다는 뿌듯함과 존재감을 느끼며 지나갈 수 있다.

만일, 압박의 강도가 법적인 선을 넘는다면 나도 쎄게 나간다. 나 혼자는 안죽는다 라는 강한 인상을 심어주자. 멍부는 겁쟁이라서 쎄게 나가는 순간 쫄아버린다. 더 이상 건들지 않는다.

 

 

특징3. 겁이 많아서 변화를 두려워한다. 자신의 안위에 영향이 오는것만을 걱정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회사에 성장과 전혀 관련없는 일을 너무 많이 한다.

멍부는 생각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기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의 방향이 회사 성장에 얼만큼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하지 못한다.

그저 위에서 하달되는 명령만을 기다린다. 시간이 지날수록 내세울 수 있는 성과가 없다. 그런 잡일을 많이 한다고 회사 매출이나 영업이익에 기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쓸모없는 일은 사실 안하는게 제일 좋다. 기존에 하던 일을 안하게 만드는 것도 똑똑하게 일하는 능력이라고 본다.

 

지금 팀에서 하고 있는 쓸모없는 일 list

1. 분기별로 수행하는 컴퓨터 운영 문서 생성 및 업데이트

-전 팀원(15명)이 동원되어서 1번당 거의 2주씩 문서작업을 한다. 이렇게 한 문서작업을 회사에 공유하는데 아무도 보지 않는다.

이 문서를 볼 바에야 chatgpt에 물어보는게 훨씬 빠르기 때문이다.

멍부는 "나때는" 이러면서 더 열심히 문서를 만들고 고쳐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한다...

 

2. 컴퓨터 운영관련 기사 수집 및 회사에 공유

이것 또한 기사를 수집해서 보내주더라도 아무도 보지 않는다. 관심있는 사람들은 스스로 찾아보지 이런 기사를 뿌린다 한들 회사의 성장에 전혀 영향을 끼칠 수 없다. 그럼에도 왜 하고 있는지 고민이 없다. 멍부는 그전에 하고 있던 일이기에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멍부는 그저 변화가 자신에게 끼칠 영향만을 걱정한다.

 

3. 일주일에 한번씩 모여서 3시간씩 회의

모여서 회의를 하는데 주제는 자신이 보고 받고 싶은 주간보고다. 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서로 다 알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A라는 사람과 V라는 사람이 서로 업무를 변경해서 수행해도 문제가 없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업무 분장에 대한 개념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더 속마음을 뜯어보면 사실 자신의 안위에 해가 되는 행위를 한꺼번에 보고 받으면서 부족한 것을 본인의 딴에는 날카롭게 지적하는 것이다.

즉, 공개적으로 창피를 주면 똑바로 하겠지 라는 생각이 있는 것이다. 여기서도 질문이 아닌 질문으로 사람들 앞에서 창피를 주는 것을 보고 있으면 3시간이 정말 괴롭고 자괴감이 온다.

멍부의 관심은 회사의 성장이 아니라 오로지 자기 자신의 안위에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너무 많다... 너무 많아서 쓸모없는 일을 하다보면 시간이 다 간다...

 

성과와 관계없는 일을 대하는 멍부회피술(3)

불필요한 일은 대충하자. 하는 척만 하자. 이런 조직에서는 분명 자신의 성과로 만들 수 있는 핵심 문제가 있을 것이다. 문제를 발견하고 자신만의 역량으로 해결해보자. 이 곳은 어차피 선장이 없는 배이고, 지휘관이 없는 전쟁터이니 스스로 선장이 되고 지휘관이 되는 것이다.

초사고 글쓰기를 통해 얻게된 "본능분석 반박제거"도 마음껏 활용해보자!

집중해서 문제를 해결하다보면 나름대로 큰 성과를 달성할 것이다. 이를 무기로 탈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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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10년동안 조직생활을 하면서 책을 읽지 않고 일만 하는 사람은 가난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보았다.

직장인이 가난해지는 루트는 아래와 같다.

1. 책을 읽지 않고 항상 시간이 없다.

2. 시간이 없는 이유는 열심히 일만 하기 때문이다.

3. 돈의 속성을 모르고 저축만 한다.

4. 열심히 일하고 저축했는데 모은 돈은 없어 절망에 빠진다.

 

 

내 친구는 삼성 그룹사에 다닌다. 7년차가 넘었다. 스스로 연봉 1억이 넘었다면서 자랑한다.

최근 함께 밥을 먹으며 느꼈던 '아 이 친구는 점점 가난해지겠다. 안타깝다'라고 생각한 이유를 공유하고자 한다.

 

<자기확증편향>

일단 친구는 책을 읽지 않는다. 그래서 자기확증편향에 빠져있다. 자신의 생각이 정답이고 틀릴 가능성이 없다. 남들이 하는 이야기가 들리지 않는다. 이 상태에서 경제적인 관점에서 가난해지는 선택들을 반복한다. 자신의 생각이 정답이기 때문에 고칠 수 없다. 시간이 5년, 10년 흘러간다. 열심히 하는데 삶이 나아지지 않는다고 느낀다. 주변과 비교를 한다. 불행하다. 인플레이션으로 돈의 가치가 녹는다. 이런 선택을 반복한다...

 

 

친구는 위의 스토리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우선 자본주의,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전혀 모른다. 아이1명과 자기자신, 와이프해서 보험비만 100만원이 넘게 들어간다고 한다. 그게 저축성 보험이든 돌려받지 못하든간에 내 돈을 갖다 보험사에 갖다 버리는 선택이다. 자기확증편향에 빠져버렸기 때문에 보험을 줄이라해도 들리지 않는다.

 

 

친구 와이프가 아이가 컸을 때 집을 지원할 수 있는 부모가 되고 싶다고 했다고 한다. 자기가 일도 하지 않으면서 그게 가능하기나 한 일이냐며 불만을 이야기한다. 또, 본인도 시집올 때 아무것도 안했으면서.. 라며 불만을 이야기한다. 또, 둘째를 임신한 와이프가 나중에 나가서 일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다. 집에서는 말 못하니 여기서 한다라고 이야기한다. 참 안타깝다.

이 친구는 소득 = 근로소득 이라는 공식에 빠져있다. 무조건 시간을 팔아서 얻는 소득만이 있을뿐이라고 확신한다. 이 친구의 머릿속에 더 이상의 가능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위의 흐름으로 회사를 무조건의 경쟁체제로 생각하고 있다. 위에서 동료평가를 하라고 해서 자기랑 일하는 동기, 후배, 선배 할 것없이 일 제대로 안하는 사람들 모두 상사에게 고발했다고 자랑한다. 그래서 처음엔 그것때문에 찍혀서 힘들었는데 지금은 인정받고 고과도 잘 받고 있다고 자랑한다. 이 친구의 머리속엔 다른 사람들은 무조건 밟고 올라가야 하는 존재다.

이 생각은 전형적으로 "가난한 뇌"에서 생각할 수 밖에 없는 본능이다.

원시시대에서 자신이 살아남고 번식하기 위해서는 경쟁자를 제거해야만 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가난한 동네를 가면 사람들이 지독하게 이기적이다. 그들의 자녀들도 인성이 제대로 된 애들이 없다. 이대로라면 친구의 자식 또한 같은 길을 걷게 될 것이다.

 

 

자본주의가 본능만을 따르는 인간들에게 부자가 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을까?

그렇지 않다. 본능만을 따르는 98% 인간들이 열심히 일하고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시스템 설계자들은 본능만을 따르는 사람들이 말을 잘 듣고 열심히 일하길 바란다. 마치 말을 잘 들으면 유토피아가 있는 것으로 제시하고 희망을 준다. 안타깝게도 시키는대로 열심히 일하고 보수를 받는다해도 시스템 설계자들의 자리를 위협하지 않도록 이미 설계되어있다.

주기적으로 한번씩 경제위기를 만든다. 이후 인플레이션으로 자산을 빼앗는다.

자본에 대한 공부가 없는 사람들은 이럴 때 실직한다. 또, 그 동안 열심히 저축했던 돈도 상당부분 가치의 하락으로 잃는다.

하지만 자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기에 원래 살았던 방식을 고집하고, 그대로 살아간다.

 

 

안타깝지만 그럼에도 이 친구를 인간지표로 삼을 생각이다. 이 친구와 내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면 정말 경계를 할 것 같다. 다만, 몇 번 토론으로 번져서 시간낭비를 경험했기에 토론하지 않도록 내 생각을 드러내는 것은 자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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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평균 1~2권씩 책을 읽고 있다. 인문학, 철학, 심리학, 경제학 책이 그 종류다.

 

책을 읽고 영향을 받아 생각이 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더욱이 책을 읽고 행동에 옮기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이었다. 

 

하지만 역행자라는 책을 읽고 생각과 행동이 변했다. 그 중에서 나의 생각과 행동을 변하게 만들어준 유전자 오작동의 개념을 소개하고자 한다.

유전자 오작동

 

우리는 모두 겁쟁이의 후손들이다.

선사시대에 인간들은 위협에 대해 모여서 마을을 만들고 뭉쳐서 살았다.

특별히 두려움을 느끼지 못한 인간들은 무엇이 있는지도 모를 동굴에 뛰어들어서 죽었을 것이다.

또, 어떤 독이 있는지 모를 과일을 먹고 죽었을수도 있다.

 

 

이렇듯 살아서 생존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손해볼 일에 대해 더 큰 두려움을 갖게 되었습니다.

옆에 인간들이 죽는 모습을 보고 자식들에게 생존에 위협에 대해 교육을 했을 것이다.

그 후손들은 손해보는 상황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게 진화되어 왔다.

 

 

이것을 손실회피편향이라 부른다. 선조들은 손실회피편향을 가져야만 자연과 야생에 살아갈 수 있었다. 미리 수확한 과일과 식량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했다.

현대의 사람들이 손실에 대해 이득보다 더 크게 느끼는 이유다. 500원을 줍는다면 뭐 그저 그렇다. 하지만 마트에서 카트의 고장으로 내 500원을 잃는다면 사람들은 날뛸것이다.

이것을 이용해서 마트의 카트를 제자리에 가져다 놓을 수 있도록 한 것이 동전투입 카트다.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손실회피편향은 본능에 충실한 인간들에게 당연히 되물림되는 것이다.

살아있는 우리는 모두 겁쟁이의 후손인 이유다.

 

 

현대에 들어서 이 겁쟁이 유전자는 사실 불필요하다. 인간은 이미 모든 안전망을 갖춘 사회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중의 겁쟁이 유전자는 자본주의에서 기득권이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대중은 어차피 개돼지입니다." 유명한 영화의 대사처럼 겁쟁이 유전자의 속성을 이해하고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조선시대와 다르게 누구나 이를 깨달을 자유가 있다. 이용당하는 것을 거부할 수 있다. 오히려 겁쟁이 유전자를 활용하며 살 수 있다.

(보험사업이 겁쟁이 유전자를 활용해 하는 사업이다.)

이를 깨닫고 나는 일상생활에서 나의 감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의사결정의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지금처럼 두려운 하락기에 아파트를 구매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유전자 오작동에서 벗어날 수 있다. 또, 자유롭고 주도적인 삶을 구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무망감과 이유를 알 수 없는 약간의 우울증을 벗어날 수 있었다.

앞으로 삶의 방향이 더 기대가 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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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저 서울대 나왔어요

어제 회식에서 들은 말이다. 아무도 묻지도 않았고 학벌 얘기의 흐름도 아니었는데 뜬금없이 이런 말을 했다. 우리회사 A과장이다.

 

그런데 이 A과장은 반말, 존댓말 섞어서 쓴다. 남들에게 이유없는 트집도 잡고 명령식으로 얘기를 한다.

이런 사람이 만약에 다른 사람들에게 학벌로 뭐라고 한다면 타인들은 상처를 받고, 그 사람을 증오하게 될 것이다.

학벌은 바꿀 수 없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개선할 수 없는 부분을 까는 것은 정말 위험한 일이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 따르면 인간관계에서 가장 위험한 일은 수치심을 주는 행위라고 했다. 데일 카네기는 수치심을 주었다는 이유로 목숨을 위협받은 후 절대 타인에게 수치심을 주지 않는다고 했다. 이렇듯 다른 사람들에게 모욕을 주는 행위는 정말 위험한 일이다.

 

그래서 자아 흠집내기로 제목을 지을 때 수치심을 주지 않고 자아를 건드리는 스킬이 중요하다. 개선의 여지가 있는 제목이면 상관이 없다.

예를 들어 "사업아이템을 주변에 공개해야 하는 이유"를 "사업아이템 숨기는 사람과 절대 말도 섞지 않는 이유"로 바꾼다.

사업아이템을 공개하면 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또, 자아도 건드려서 약간은 발끈하게 만든다.

 

자극적이면서도 개선의 여지가 있는 방향으로 이끌어 나간다는 느낌으로 많이 고민을 해봐야겠다.

회사든 사회든 만일 수치심을 주는 사람을 만나면 칼같이 손절하길 바란다. 어차피 이런 기본 지혜도 없는 사람일 확률이 매우 높다. 시간 낭비할 확률도 높다. 아무리 좋은 대학을 나왔어도 지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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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체적인 주어

서울에서 가장 신나는 장소

-->지드래곤이 찾는 서울에서 가장 신나는 장소(구체적인 주어)

 

2) 숫자의 원칙

유튜브 잘하는 법

-->한 달만에 구독자 10만명 만든 유튜버가 말하는구독자 늘리기

 

3) 간접증명

내가 추천하는 여행지 3곳

-->72개국 돌아다닌 내가 추천하는 여행지 3

 

유튜브를 켜자 위의 원칙이 적용된 영상을 발견했다.

리섭님의 

대기업 능력남이 거르는 여자 5가지 기준

구체적인 주어가 있고, 숫자로 기준을 서술했다.

 

슈카월드님의

대학생 100만명이 사라진다

마찬가지로 구체적인 주어와 숫자로 서술했다.

 

둥지언니님의

세계여행 2년 끝내고 한국에서 월세집 구하기

구체적인 숫자로 간접증명을 했다. 2년 보다는 730일을 넣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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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사고 글쓰기를 하면서 어느 정도 성장했는지 비교하려고 한다.

첫 글은 다음과 같다.

비판적 관점
1. 글쓰기로 성공하지 않았으면서 강의판매를 위해 글쓰기로 성공한 것처럼 포장할 수 있다.
2. 글쓰기를 잘하는 사람이 자청밖에 없었을까?
긍정적 관점
1. 글쓰기를 통해서 자신이 변화했던 것처럼 다른 사람들이 변화하길 원하고 있을 수 있다.
2. 글쓰기를 잘하는 사람은 많았지만 그 글쓰기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음을 주고 설득하는 사람은 한국에 많지 않았다.

 

마지막 내적글쓰기는 다음과 같다.

https://tjjourney7.tistory.com/73

 

[슬기로운 직장생활]무임승차자 특징(feat. 분노)

직장생활이란 돈을 받으면서 받는 최고의 수업이라고 생각한다. 돈을 받으면서 사람들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다. 일하면서 회사없이도 생존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운다. 또, 돈을 버는 자동 시스

tjjourney7.tistory.com

 

초사고 글쓰기를 하면서 정말 많이 성장했다. 우선 '나'에 대해 집중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단순 글쓰기가 아니라 내 생각, 내가 가진 문제의식, 최근 집중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정리를 하게 되었다. 그를 통해서 다음처럼 결론을 내렸다.

 

내 내면에서 외치고 있는 말이 나의 존재 가치다

 

내가 내면에서 정말 분노하고 있는 것이 있는가? 내가 정말 의미있다고 느끼는 일이 있는가?

이런 고민이 결국 나의 정체성을 결정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왜냐하면 인간은 타인에 대해서는 때려죽어도 깊게 이해하질 못하기 때문이다.

 

즉, 타인에 대한 이해가 아니라 '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나'와 같은 문제를 가진 사람들을 찾는다. 그 사람들은 '나'와 같은 문제를 갖고 있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에 도움을 줌으로써 가치를 제공해줄 수 있다.

위 일련의 프로세스가 '나'라는 사람의 정체성을 갖게 하고 세상에 의미있는 일을 하고 살 수 있게 만든다.

 

그래서 내적글쓰기가 중요하다. '나'라는 사람이 갖고 있는 문제를 정확히 집어낼 수 있다. 평소라면 그냥 지나칠 불만들을 논리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그 불만이 정말 큰 분노로 생각하고 있는지 아니면 단순 불만인지 구분할 수 있다. 만일 정말 큰 분노로 생각하고 있다면 그것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할 수 있다. 해결하는 방법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좋다. 그것이 타인이 해결하지 못하는 원인일 것이고, 경쟁자들에게 진입장벽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처음으로 돌아와서 내적글쓰기는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내적글쓰기를 통해 인생의 방향을 정할 수 있고, 그것이 본질이기 때문에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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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떤 합의를 타결해 낸다 해도 정권 교체와 함께 모든것이 무효화 될 수 있다는 뿌리 싶은 회의론이 팽배해 있다.

 

어떤 말을 하는지 알 수 없다.

왜?

가정 -> 결론 

결론에 의한 결론

으로 가야하는데 지금은 가정 -> 중의적인 수식문장 -> 결론으로 간다

수정본

사람들은 그 동안의 모든 합의가 정권교체와 함께 물거품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여야가 특정한 주제에 대해 합의를 이끌어낸다 하더라도 회의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

 

 

2. 프레임을 꾸준히 낮춰오더라도 결국 저프레임으로 헤어지기까지 1년이 걸릴만큼 여자의 초반 프레임이 매우 높았다거나, 타고난 객관적 가치가 높다거나, 유달리 잘 맞는 성향이 있었거나 등 전 남친 입장에서 쉽게 헤어지지 못할만한 메리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문장이 너무 김

원인과 결과의 문장으로 구조를 잡아야함

 

수정본

당신은 당신의 저자세에도 남친 입장에서 1년 이상 연애를 지속할 이유가 있었다.
당신의 초반 매력이 엄청 높았을수도 있다. 남친 입장에서 “내가 이런 여자를 만날 수 있다고?” 라고 생각하는 경우다.
당신의 타고난 객관적 가치가 높았을수도 있다. 재력이 있다거나 객관적으로 예쁜 경우다.
당신과 남친이 특히 서로 잘 맞다고 느꼈을 수도 있다.

 

 

3.오늘은 잘 사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볼 생각입니다.

=> 구체적이고 자극적으로 작성해야함

수정본

회사에서 가스라이팅 당해서 타인으로부터 조종받고 계신가요? 잘 모르겠다면 심각한 겁니다.
결혼할 여자친구를 만나고 싶다면 이 2가지 반드시 기억하세요.
60살에 이렇게 살 수 있다고 믿으시나요?(사진) 그 동안 속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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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이란 돈을 받으면서 받는 최고의 수업이라고 생각한다. 돈을 받으면서 사람들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다. 일하면서 회사없이도 생존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운다. 또, 돈을 버는 자동 시스템에 대해서도 배운다.

그 중에 나중에 창업했을 때 가장 필요한 기술이라고 한다면 조직과 인간관계에 대한 이해다.

 

 

모든 팀이 공격적으로 변화를 이끌 필요가 없다.

모든 사람과 모든 팀이 튀려고 노력하고, 어떻게든 변화를 이끌어 회사의 성장에 기여할 수 없다. 아니 오히려 모든 사람이 튀어서 눈에 띄고 싶어 한다면 회사는 망가질 것이다. 어떻게든 자신의 성과를 어필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게 하려면 변화를 이끌 조직과 현재의 시스템을 지킬 조직을 나눌 필요가 있다. 변화하고 싶어하는 사람, 지키는 것이 좋으 사람, 각 성격에 맞게 배치하는 것이 사장의 능력일 것이다.

 

 

문제는 리더에서 출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조직에서 변하는 않는 원칙은 비양심적인 사람들이 득세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어떤 팀은 무임승차자들과 정치인들로만 가득차 있다. 어떤 팀은 양심적인 사람들로 모여있어서 회사가 성장하려는 방향에 기여하는 팀이 있다. 

이 두 팀의 차이는 무엇일까? 이 두 팀의 차이는 결국 사람이다. 정확히는 리더의 사람볼 줄 아는 능력이다.

무능한 리더가 팀장의 역할을 한다는 것은 조직이 망가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어떤 사람이 제대로 일할 수 있는지 파악도 안되며 알맞는 위치에 사람을 넣을 수가 없다. 결국 팀의 지표만 관리하는 관리자의 역할만 수행할 뿐이다.

예를 들어, 음식점에서 메뉴 개발하는 역할을 의지가 없는 사람(무임승차자)에게 시킨다면 메뉴 개발은 커녕 시간과 돈만 잡아먹다가 프로젝트는 실패로 끝날 것이다.

 

 

에이, 그렇게 중요한 일을 무능한 사람에게 시키는 사람이 어디있어?

 

실제로 무임승차자를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다. 왜냐하면 무임승차자들은 자신이 무임승차자라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하기 때문이다. 또, 팀장 역할하는 사람이 인간에 대한 공부를 꾸준히 해야 한다. 하지만 대기업에서 인간 공부하는 팀장을 본적 없다. 들어본 적도 없다. 대부분 술을 마시거나 자신의 영향력을 팀원에게 느껴서, 거기서 재미를 느끼는 사람(권력에 대한 재미)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추후 창업을 하게 된다면 대표에게 아주아주 중요한 무임승차자의 특징을 정리하려고 한다.

 

 

똑똑하다

무임승차자들은 똑똑하다. 자신이 무임승차하고 있다는 사실을 교묘하게 잘 숨긴다. 겉으로 보면 굉장히 일을 많이 하고, 팀원들에게 결과를 얻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실제 파악을 해보면 중요한 일을 하지 않고 우선순위가 떨어지는 일을 하면서 포장을 잘한다. 또, 중요도가 높은 일에 대해서는 교묘하게 숟가락을 얹어서 자신의 성과도 일부 있는 것으로 포장한다. 교묘함과 진정성을 잘 가려내야 한다.

 

말만 많다(비관주의)

실제 일하는 사람들은 말이 많을수도 없을수도 있다. 하지만 무임승차자들은 말만 많다. 똑똑하고 경험이 있기 때문에 여러 전문 지식을 붙여서 일에 대해서 안되는 이유를 정말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 예를 들어, 음식 개발에 대한 전문성으로 재료에 대해서 하나하나 특징을 설명한다. 그래서 결론은 이번 음식 개발에 대한 실패한 이유로 끝이 나고, 그렇게 될 수 없었던 이유를 논리적으로 잘 설명한다. 진짜 일을 하는 사람들을 그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웠고, 다음 음식 개발에 실패하지 않는다. 하지만 무임승차자들은 말만 잘할 뿐 성과로 이어지지 못한다. 또, 모든 비전에 대해 부정적으로 대한다.

 

중요한 순간에 남탓을 한다

문제가 생겼을 때 남탓을 한다. 파주에서 프로젝트를 할 시기였다. PM은 말그대로 무임승차자였다. 나는 개발자였고, Project Manager의 지시를 따를 뿐이었다. 개발된 사항을 운영환경에 바로 반영해도 된다는 분명한 지시가 있었고, 이를 이행하고 있었다.(물론 이 절차가 문제가 있다고 지속적으로 PM에게 얘기했다.) 그러던 중 개발된 소스를 바로 반영하는 바람에 문제가 발생했다. 테스트 없이 반영하는 바람에 문제가 발생했고, 제조과정에서 오류를 겪었다는 것이다.

이후 PM의 행보는 자신의 잘못이 아닌 개발자의 실수때문에 문제가 생겼다고 위에 보고했다. 개발자는 어느새 죽일놈이 되어있었다. 이렇듯 무임승차자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바로 남탓으로 돌린다. 책임을 회피한다. 개선방향은 관심이 없다.

 

베트남에 운영을 맡기려는 작업을 A책임에게 맡겼다. 2달 정도 시간이 지났고, 성과는 지지부진했다. A책임은 결국 베트남 사람들을 탓했다. 역량이 너무 부족하고, 엉망진창이라며 회의시간 마다 베트남 사람을 비난했다. 초등학생 수준의 ppt라고 트집을 잡았다.

이런 사람들은 한국사람하고 일해도 성과를 못낼 것이고 같은 핑계를 댈 것이다. 일이 잘 안되는 이유를 힘없고 연차가 낮은 인원에게 돌릴 것이기 때문이다.

A책임을 보고 있으면 군대에서 있을때 경험들이 생각이 난다. 기본도 지키지 않으며 병사들을 탓하는 무능한 지휘관들이 생각난다.

병사들이 무슨 잘못이 있는가? 무능한 리더의 잘못일뿐..

 

 

주석. 무능한 리더

무능한 리더는 실패를 기반으로 성공을 이끌지 못하고 실패를 반복한다. 무능한 리더는 얼마의 돈과 시간을 썼는지가 포인트다. 가치에 집중하지 못하고, 관리지표에 집중한다. 무능한 리더는 실패를 통해 개선점을 생각하지 못하고 실패하면서 얻은 데이터 정리만 잘한다. 이것이 반복되어 결국 아무런 시도를 못한다는 결론으로 빠진다. 예를 들어 "카카오라는 메신저는 문제가 많이 발생할 것이 뻔하니 개발하지 않는다"라는 결론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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