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술적 분석

꾸준히 우상향하다가 7월부터 10월까지 조정후 반등하는 모습이다.

오늘만 10% 가량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인데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10139606

 

호실적에 수주 기대감까지…한화에어로스페이스 7%대 '급등'

호실적에 수주 기대감까지…한화에어로스페이스 7%대 '급등', 진영기 기자, 증권

www.hankyung.com

3분기 실적이 좋기 때문이다.

기관의 순매수가 인상적이고, 외국인 보유율이 33.35%이다.

2. 기본적 분석

시가총액 : 5조 6,554억원

상장주식수 : 50,630,000개

매출액 : 8조 6,225억 추정(23년)

영업이익 : 6,507억 추정(23년)

3. 결론

매출액 대비 PER 7 정도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가격을 받쳐주는 형태라 가격 반등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2차 전지에 비해 저평가 상태라 판단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현재 잘하고 있는 방산 뿐만 아니라 uam 관련 사업도 확장하고 있어 전망은 좋아보인다. 싼 구간에 매집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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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술적 분석

거래량이 활발해지면서 정배열로 우상향하고 있음

 

2. 기본적 분석

외국인과 기관들이 조용히 꾸준히 매집중

 

3. 호재

SK네트웍스가 SK렌터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

그룹 전기차 충전사업 밸류체인 핵심으로...

현재 SK그룹은 SK시그넷과 SK네트웍스 등 8개 계열사를 동원해 전기차 충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충전기 제조→운영→관리·감독’의 밸류체인이 상당수 완성된 가운데 SK네트웍스의 역할은 적지 않다. 제조를 제외한 운영·관리·감독 등 모든 부문에서 참여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초 국내 3대 전기차 완속 충전기 운영업체 중 하나인 ‘에버온’에 100억원을 투자하는가 하면, 국내 민간 최대급속충전기 운영기업 에스에스차처(현 SK일렉링크)를 인수했다. SK렌터카도 제주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 단지를 구축 중이며, 2030년까지 20만여 차량 전체를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의사결정이 단순화되면서 계열사간 전기차 충전사업 시너지도 더욱 빠르게 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컨대 SK렌터카를 통해 전기차 충전 사업을 보급하고 에버온과 SK일렉링크를 통해 충전소 확장과 충전기 운영 등 사업을 확장하는 식이다. 스피드메이트는 전기차 수리 기술자 양성과 전문 수리업체 확장 등 저변 인프라 확대 역할을 할 수 있다. SK네트웍스가 투자해온 인공지능(AI) 기업들은 전기차 충전 기업들의 데이터 분석 등으로 시너지 극대화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선 SK네트웍스의 전기차 충전사업 관련 인수합병(M&A) 등 대규모 투자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실제 SK네트웍스 또한 이번 결정을 내리면서 “SK렌터카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의 투자·제휴 등 추진이 용이해졌다”면서 “상장폐지 이후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비즈니스 프로세스별 효율화 및 향후 성장 전략 방향성 설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SK렌터카의 상장폐지로 효율적이고 유연한 의사결정 구조가 가능해졌다”면서 “스피드메이트, CPO 사업과의 연계 등을 통해 그룹 내 모빌리티 주요 사업자로서 진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4. dart 사업 내용

dart 사업의 내용은 6월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현재의 변화는 반영되지 못했다. 또, 그러한 만큼 아직은 연구개발분야는 미약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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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투자자는 호황장에서 약 60~70% 승률로 수익 종목을 고를 수 있다. 이는 그들의 선택 중 30~40%는 수익이 나는 대신 손실이 난다는 뜻이다.
-마크 미너비니-

 

19년부터 주식투자를 해오면서 비자발적 장기투자에 대한 경험만 쌓여갔다. 그 말은 손절의 기준이 없었으며 매수에 대한 기준도 없었다. 문제는 손절의 기준이 없는것이 더 컸다. 최고의 투자자들도 30~40% 손실이 나는 종목을 고르는데 하물며 주식에 대한 초보자가 고른 종목이 손실이 안나겠는가..

그냥 안파는 것이 장기투자이며 가치투자인 줄 알았다. 하지만 마크 미너비니의 '초수익 성장주 투자' 책을 보고 공부하며 매수에 대한 기준을 세웠고, 그 기준에서 10% 손실이 나면 손절하는 방법을 배웠다.

중요한 것은 수익이 날 종목을 고르고 적절한 시점에 매수하는 것이며, 그렇게 매수했음에도 틀렸을 경우 10% 절대적으로 손절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손실을 통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식으로 수익을 챙길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수익으로 경험하면서 이 원칙이 틀리지 않았음을 지속해서 느끼고 있다.

 

1. 어떠한 주식을 매수해야할까?

1단계 무시국면 : 보합

2단계 상승국면 : 매집

3단계 고점국면 : 분산

4단계 하락국면 : 투매

 

주가가 박스권에 갇혀서 지지부진하다면 절대 매수하지 않는다. 2단계인 주가의 상승국면에서만 매수한다. 특히 한국시장에서는 박스권 주식을 싸다고 잘못판단하여 매수하면 외국인들의 장난질에 놀아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주가의 상승국면인 주식들만 매수하는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 특징은 아래와 같다.

2단계 특징

  • 주가가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 있다.
  • 200일 이동평균선 자체가 상승 추세에 있다.
  • 1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 있다.
  • 고점과 저점이 높아지는 계단 패턴으로 나타난다.
  •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 위에 있다.(예를 들어 50일 이동평균선이 150일 이동평균선 위에 있다.)
  • 대규모로 상승하는 날과 주에는 거래량이 급증하는 반면 정상적인 조정 시에는 거래량이 줄어든다.
  • 거래량이 평균 이상으로 상승인 '일'과 '주'가 거래량이 평균 이상으로 하락인 '일'과 '주'보다 많다.

포스코 퓨처엠의 주가를 보면 200일 이동평균선이 우상향, 150일 이동평균선이 우상향인데 200일보다 위에 있다. 또, 50일 이동평균선도 그 위에 있으며 점차 주가가 정배열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단계 조건에 해당됨을 알 수 있다.

 

2. 주도주에 올라타라(상대강도가 높은 종목)

새로운 강세장의 첫 4~8주 동안 하락세를 가장 잘 버티고 시장 저점에서 신고가로 상승하는 종목이 주도주다. 이런 황금 같은 시회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강하게 반등하는 종목과 하락세를 가장 잘 버티는 종목은 다음 상승 주기에서 초고수익 종목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수페타시스와 kospi비교

상대강도란 지수에 비해서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정도를 말한다. 위의 표에서 이수페타시스라는 종목은 지수가 하락할 때 많이 하락하지 않고 보합을 유지하다가 지수가 상승추세에 들어서니 폭발적인 주가를 기록했다.

3. 언제 손절해야 할까?

주식투자에 대한 방법론이나 접근법과 무관하게 큰 손실로부터 포트폴리오를 보호하는 유일한 방법이 있다면, 바로 적은 손실이 났을 때 큰 손실로 불어나기 전에 매도하는 것이다. 나는 30년 동안 주식투자를 하면서 이보다 나은 방법을 찾지 못했다.

책을 읽으면서 손절하는 것이 손해를 보는것이 아니라, 리스크를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이는 주식투자의 핵심 중의 핵심이다. 이를 통해 이번년도 가장 큰 결정을 할 수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LG 생활건강을 -2600만원에 손절했다는 것이다. LG생활건강으로 나의 정신건강까지 안좋아지며 손해가 이렇게 불어났던 원인은 손실을 회피하고 싶은 나의 본능에 있었다. 손절라인을 정하고 도달했을 때 바로 매도를 수행했어야 했는데 공부가 안되어있었다. 이를 반면교사 삼아서 앞으로는 공부하고 또 공부해서 손실이 불어나는 것을 보고만 있는 짓을 하지 않겠다.

이후 나의 매수 원칙에서 정한 지점에서 10% 손실이 나면 파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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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위한 나만의 알고리즘

1. 상대강도가 높은 주식(마크 미너비니)

  -상대강도(Relative Strength)란 지수보다 높은 종목을 말한다.

  -200일, 150일 이동평균선이 정방향으로 우상향한다.

 

2. 거래량이 동반되며 1000만주 이상의 주식발행수를 가진 종목만 매수한다.(남석관)
  -그렇지 않으면 세력의 장난에 넘어갈 수 있다.

 

3. 52주 신고가인 경우 45도 각도의 이동평균선이라면 매수해도 괜찮지만 단기간 급등한 종목의 경우 저항선까지 풀백이 발생한 경우에만 매수한다. 

 

4. 재무재표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고 있는지 본다.

 

5. 재무재표상으로 좋아지고 있는 종목이면 메가트렌드(AI,로봇, 2차전지, 친환경 등등)에 속한 종목인지 살핀다.

 

6. 외국인,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이 들어오고 있는지 살핀다.

 

7. 위에 로직으로 판단해서 산 가격보다 10% 이상 손해가 나면 이유 불문 무조건 손절한다.(손해를 컨트롤할 줄만 알면 돈을 버는 게임이다.)

 

8. 데드크로스가 나거나 역배열인 종목은 절대 매수하지 않는다.

 

9. 매수할 종목이 보이지 않으면 쉬는 것도 투자이다.

 

아래 글을 통해 1번부터 자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겠다.

2023.08.13 - [재테크] - 주식투자 원칙(로직)[1] : 마크 미너비니의 상대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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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jjourney7.tistory.com/45

 

자본주의 시스템 아키텍처에 대한 고찰

서론 많은 사람들이 자본주의 시스템에 살면서 자본주의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알지 못한다. 거의 90% 이상이 자본주의 시스템에 관심이 없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지도 모른다. 우리가 자본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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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에서 자본주의 시스템이 어떻게 구성이 되었는지 살표보았다.
이번 시간에는 이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한 개인이 예금, 적금만 하는 것이 얼마나 가난해지는 길인지 살표보도록 하겠다.

직장인이 월급을 받아 예금, 적금, 세금을 내는 모습

우선 직장인이라는 가정하에 회사로 부터 1달을 일해서 그 시급만큼 월급을 받는다.

직장인이 예적금만 한다면 그 월급이 직장인을 거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될까?

1. 미국 정부의 통제하에 연준(fed)에서 기준금리를 기준으로 시중은행들에게 대출을 한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로 따지면 한국은행에게 연 5%금리로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등 제1금융권 은행들에게 대출을 한다.
  -이 경우 연준(fed)이 할 수 있는 일은 기준금리를 조절하는 것 뿐이다.
2. 제1금융권 은행들은 지급준비율(10%)를 제외한 금액을 기준금리를 기준으로 높이거나 낮춰서 대출이 필요한 회사로 대출을 한다.
3. 회사는 이렇게 받은 화폐를 바탕으로 더 작은 회사로 투자를 하거나 토지에 투자를 하고, 벌어들이는 화폐와 재무재표를 고려해 직원들에게 월급을 지급한다.
  -회사는 세금을 지급하기에 앞서 지출을 조절할 수 있다. 즉, 세금을 최대한 낮추는 방향으로 회사를 운영한다.
  -회사는 필요시 더 대출을 받기 위해, 신용등급을 높이기 위해 영업이익이 높을수록 좋으며, 고정비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운영한다.(직장인 월급은 고정비용에 해당되고, 사실상 보이지 않는 천장이 존재하는 이유이다.) 
  -회사는 유보금을 토지, 부동산, 금융자산 등 가치를 지킬 수 있는 형태로 보존한다.
4. 직장인은 회사로부터 월급을 받을 시 이미 세금을 제외하고 받게 된다.
  -직장인은 세금에 대해 자기결정권이 없고, 월급의 형태로 받은 돈의 일부는 다시 정부로 돌아간다.
  -예금과 적금을 위해 화폐는 다시 은행으로 돌아간다.
  -예적금 금리는 항상 기준금리보다 낮다.
 

위의 단계로 직장인이 월급을 받아 예,적금과 세금을 지출한다. 이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

결국 미국정부와 연준으로부터 찍혀진 화폐가 은행 대출을 통해 재생산된다. 이는 실제 현물로 존재하지 않는 화폐이다.
즉, 은행에서는 지급준비율 10%만 남기고 다시 대출을 하기 때문에 대출을 통한 화폐는 실제 존재하지 않지만 유통이 되는 숫자일 뿐이라는 의미이다. 한국의 1997년 IMF, 미국의 2008년 금융위기에서 알 수 있듯 뱅크런이 발생하는 이유는 모든 사람들이 일시에 자신의 현금을 찾으려하면 애초에 화폐를 구조상 지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화폐를 직장인들이 연이자를 기준금리보다 낮게 다시 은행에 넣는다는 것은 이자의 차이 만큼(예를 들어 기준금리 5% - 적금금리 4% = 1%) 지속적으로 구매력이 떨어진다는 즉, 가난해진다는 의미이다.

기준금리의 의미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물가에 맞춰 화폐가 5% 기준금리 대출의 형태로 폭포수처럼 우리가 사는 세상에 쏟아진다는 의미이다.
연준은 현 물가상승률을 기준으로 기준금리를 조절한다. 현 물가 상승률이 너무 높으면 세상에 풀린 화폐의 유통 속도를 낮추고 싶어하고, 물가 상승률이 너무 낮으면 세상에 풀린 화폐의 유통 속도를 높이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빠른 속도보다는 느리고 안정적으로 움직이게 하고 싶어한다.
기준금리가 5%라는 말은 5%에 맞게 세상의 화폐를 은행으로 돌아오게 만들어서 세상에 돌아다니는 화폐의 유통속도를 5%만큼 더 느리게 하고 싶다는 말이다. 여기서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은 그렇다고 세상에 풀리는 돈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지속적으로 대출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적금만 한다는 것

직장인이 예적금만 한다는 것은 정부와 fed로 부터 나온 실제 존재하지 않는 화폐를 받아 세금의 형태로 다시 정부에 내고 예적금의 형태로 다시 은행으로 보내면서 매년 가난해지는 선택을 의미한다. 은행도 마진(영업이익)을 남겨야 하기에 예적금 상품은 기준금리보다 항상 낮은 이자를 책정할 수 밖에 없고, 세상에 풀리는 화폐에 비해 낮은 이자를 직장인이 받을 수 밖에 없고, 구매력이 매년 감소할 수밖에 없다. 매년 1% 구매력이 감소한다면 실질적으로 마이너스 복리로 계속해서 감소하는 형태를 뜻하고, 이러한 게임을 평생 지속하면 은퇴시 가난할 수 밖에 없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는 요즘 60세 즈음 은퇴 이후 끔찍한 삶을 피해갈 수 없다는 의미이다.

개인이 월급을 받아 예금, 적금, 주식, 세금을 낼 때의 모습

다음은 직장인이 좋은 회사의 주식을 산다는 것의 의미를 다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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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많은 사람들이 자본주의 시스템에 살면서 자본주의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알지 못한다. 거의 90% 이상이 자본주의 시스템에 관심이 없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지도 모른다. 우리가 자본주의를 벗어날 수 없고, 미래에도 그렇다면 자본주의를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이용하는 방법을 선택해야만 한다.

처음 자본주의를 공부하고자했던 동기는 내가 받는 월급이 도대체 '어디서에서 오는 것인가'였다. '회사가 돈을 벌고 그 돈 중에 나에게 주는 것이겠지'라고 생각하기에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회사가 돈을 벌려면 누군가가 돈을 써야 하는 것인데, 그 누군가는 어디서 돈을 받는거지?, 그 사람도 나같은 직장인이라서 회사로부터 돈을 받는 것인가?, 그럼 그 회사는 또 어디서 돈을 버는 것이지?' 등의 의문이었다.

이 의문을 풀기 위해 심리학, 경제학, 역사 등을 공부했고, 결국 자본주의 시스템에 대한 간략한 아키텍처를 그릴 수 있었다.

이 내용을 공유함으로써 자본주의 시스템을 전지적 작가시점에서 바라보고자 한다.

본론

앞으로 돈이라는 표현보다는 독자들이 흔히 아는 돈을 화폐라고 부르겠다. 왜냐하면 '돈'의 실질적인 의미는 금을 통해 가치저장 수단, 교환수단, 지불수단 등을 기능하는 것이었다. 이게 뭔소리야? 하실텐데 아래 그림을 살펴보자.

달러는 사실상 미국 정부의 보증아래 금을 소유하는 개념이었다.(1971년 금본위제 폐지 전까지)

 

위 그림에서 돈이란 사실은 금이고, 금을 유통하고 물건을 거래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니 미국에서 발행한 종이 화폐인 달러를 통해 금을 대신하는 형태로 사용했다. 하지만 1971년 미국의 닉슨 대통령의 여러 이유로 금본위제를 폐지했다. 즉, 달러는 더 이상 금을 대신해서 동작하는 것이 아닌 달러 그 자체로 사용된다는 의미였다. 

따라서 현재는 돈이란 표현보단 시중에 유통되는 지폐, 즉 화폐가 더 정확한 표현이다. 이 2가지 표현을 구분해서 표현하기 위해 앞으로는 돈을 화폐로 부르겠다.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원화는 미국의 달러를 대신하는 것이다. 달러 대비 얼마나의 가치가 있는지를 측정하는 원달러 환율이 우리나라 거시 경제에 가장 중요하고, 이를 보증으로 원화가 의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1997년, 2008년 원달러 환율은 1,962원, 1,570원으로 치솟으며 원화의 가치가 달러대비 급격히 떨어졌고, 이를 위기로 불렀다.

최근에 미국의 기준금리가 우리나라 기준금리보다 1% 이상 높음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1300원대를 유지한다는 것은 대한민국 원화의 가치가 1997년, 2008년 대비 월등히 높게 인정받는 다는 것을 뜻한다.

다시 돌아와서 원화는 달러 대신 사용하는 화폐일 뿐이고, 자본주의에 대해 공부하고 이해하기 위해 달러가 어떻게 생산되고 유통되는지를 알아야 한다. 아래 그림을 살펴보자.

아키텍처

 

연준은 실제로 정부기관이 아닌 여러 금융기관들이(유태인들) 소유한 사립은행일 뿐이다. 이러한 연준에서는 기준금리를 정하고, 그 기준금리를 바탕으로 시중은행들에게 달러를 대출한다. 시중은행에서는 기준금리보다 높은 금리로 민간에 필요한 대출을 한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민간에는 법인, 가계 등이 포함된다. 즉, 시중에 유통되는 화폐는 연준의 기준금리로 조절되고 있는 셈이다. 법인사업자(회사)는 대출을 받아 작은 회사 등으로 투자를 하고, 직원들 월급을 주고, 사내 유보금을 쌓는다. (법인은 아무리 부동산과 주식, 화폐의 형태로 가치를 많이 저장하고 있더라도 세금 문제로 대출을 받아 사용한다.) 이렇게 자기 결정권을 수행한 후 일정 부분을 세금의 형태로 다시 정부로 들어간다.(세금을 조절할 수 있다.) 개인은 회사로부터 월급을 받고, 그 월급에 대한 세금부터 떼서 다시 정부로 들어간다.(세금을 조절할 수 없다.) 이후 개인은 은행에 예금하거나(어렸을적부터 정부 교육을 통해 은행에 예금하라고 배웠다.) 회사의 주식을 사거나 부동산을 산다.

여기서 알 수 있는 부분은 달러는 정부와 연준 마음대로 찍어내는 화폐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 화폐를 개인들은 노동의 대가로 받는데, 받기전에 이미 상당한 세금으로 다시 정부에 낸다는 사실이다.

1971년 금본위제 폐지 이후로 자본주의는 위의 아키텍처로 작동했다. 꽤 복잡하게 만들어 이러한 작동방식을 개인들이 알기 어렵게 만들었다. 대부분의 개인들이 이러한 자본의 흐름을 파악하면 근로를 하지 않을 것이고, 시스템의 기능이 멈출것이기 때문이다. 자본주의가 탄생할 당시는 노예제도가 있었고, 노예들을 어떻게 다스릴지 초점을 맞췄다. 즉 대부분의 개인을 본능대로 행동하는 포유류로 여겼고, 맞았기 때문에 이 시스템은 잘 동작했다. 반면 사회주의는 대부분의 인간이 남을 질투하지 않는 등 철학적으로 뛰어나 공정하게 일하고 공정하게 분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 전제 자체가 틀렸기 때문에 몰락할 수밖에 없었다.

 

자본주의에서 개인은 회사에 소속되어, 회사의 명을 잘 따르고, 기계적으로 09시부터 18시까지 일하도록 훈련되어져 있다. 3차 산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개인들은 9 to 6 시스템을 따르기 어려워했다. 농경사회에서는 근로 시간이 길지도 않았을뿐더러 계절에 따라 그 시간을 유동적으로 스스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시스템 관리자들은 초등부터 고등교육을 만들어 시간을 잘 따르고, 소품종 다량생산 시스템에 적합한 인재를 찍어내기 시작했다. 개인들은 교육되어지며 은행에 다시 예금하는 것을 마땅한 자산 관리라고 배워졌다. 이렇게 일을 하다가 60세 정도 이후가 되면 죽었기 때문에 국민연금이란 제도로 자유는 은퇴 이후 있을 것처럼 홍보했다. 실제로 고령화 시대가 되기 전까지 잘 동작했다.

4차 산업으로 넘어가면서, 고령화 사회로 넘어가면서 위의 규칙들이 조금씩 깨지고 있다. 개인들도 마땅한 권리를 갖을 수 있도록 비트코인이 탄생했고, 소품종 다량생산 체제에서 각 개개인에 맞게 소품종 다량생산 체제로 변화되고 있다. 또, 고령화 인구가 늘면서 연금제도가 작동할지 알 수 없어졌다. 또, 점점 위의 아키텍처를 깨닫고 근로자로 살기보다 법인사업자의 주인으로 살기 희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결론

따라서 자본주의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시스템을 공부하고 이러한 변화 흐름을 느끼며 대응해야할 것이다. 개인의 선택지는 여러개가 될 수 있지만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다.

1. 개인으로서 근로를 하고 그 돈을 부동산이 싼 시점에 매매해 무분별하게 찍어낸, 무분별하게 찍어낼 화폐의 가치 절하를 방어한다. 방어하다가 다시 연준이 달러를 풀것을 예상되는 시점에 여러 부동산을 구입해놓고 그 부동산을 통해 현금흐름을 만든다.

2. 근로소득으로 벌은 소득을 다시 자기 결정권과 영향력이 강한 회사의 주식을 사 회사와 운명을 같이 한다.

3. 비전을 갖고 유망한 회사와 동일하게 작동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일할 수 있는 회사를 창업한다. 이 때 회사의 가치는 순수익으로 선형적으로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금리와 함께 계산되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기존에는 회사를 만드는 것만이 방법이었지만 현재는 Low Risk로 유튜브를 만드는 것이 작은 회사를 창업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유튜브로 월 순수익이 100만원이고 연 1200만원을 번다고 가정하고 기준금리가 5%라고 가정했을 때 이 채널은 24억의 가치가 있다. 하지만 기준금리가 경제위기를 근거로 1프로로 하락했을 때 이 유튜브 채널의 가치는 5배 상승해 120억의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기준금리 변동으로 인한 시세 차익을 이용해 exit해서 화폐를 벌고 부동산이나 주식을 살 수 있고, 다른 유망한 회사 자체를 구매할 수 있는 전략도 생각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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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탄에서 카카오에 대해 분석했다. 카카오와 같은 IT 서비스 기업인 네이버에 대해 어떤 기업이 비교적 고평가 되었고, 어떤 기업이 비교적 저평가 되었는지 비교 분석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1. 시가총액

■ 개별종목의 시가총액

개별종목의 시가총액은 그 종목의 '발행주식수 × 주가'로, 그 회사의 규모를 평가할 때 사용된다. 예를 들어 시가가 1만 원이고 발행주식수가 1천만 주인 종목의 시가총액은 1000억 원이다. 즉, 1000억 원의 자금이 있다면 그 회사를 매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지만 실제적으로 매수하려고 할 경우 대주주들의 움직임이 있고, 매수를 실행하게 되면 주가가 상승하여 변동하게 된다. 따라서 시가총액은 주가 변동과 함께 시시각각 변하는데, 보통 해당일의 종가에 상장주식수를 곱해 산출한다. 이 개별 기업의 시가총액은 그 기업의 실질적인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이다.

<카카오 시가총액>
<네이버 시가총액>

카카오의 시가 총액이 13조 3,352억원이고, 네이버는 28조 4,997억원인다. 시가 총액만 네이버가 2배 이상의 기업임을 알 수 있다.

<카카오 재무 정보>

 

<네이버 재무 정보>

 

2. EPS

EPS는 Earning Per Share의 약자이다.

즉, (당기순이익 / 유통주식주) 로 표현할 수 있다. 1주당 얼마를 벌었냐는 말이다.

그러므로 당연히 EPS는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 현재 기업의 수익성을 비교해보기에 좋은 지표기도 하다.

 

카카오는 -3,585원이다. 즉, 1주당 3,585원씩 손해보고 있다. 이에 반해 네이버는 3,538원을 기록하고 있다. 즉, 당장 돈을 벌고 있는 기업은 네이버라고 생각하면 된다.

 

3. BPS

기업의 총자산에서 부채를 빼면 기업의 순자산이 남는데, 이 순자산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수치를 말한다. 기업이 활동을 중단한 뒤 그 자산을 모든 주주들에게 나눠줄 경우 1주당 얼마씩 배분되는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BPS가 높을수록 수익성 및 재무건전성이 높아 투자가치가 높은 기업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주가를 BPS로 나눈 비율은 주가순자산비율(PBR·Price Bookvalue Ratio)이라 한다.

카카오는 63,732원이다. 즉, 카카오의 부채를 뺀 순자산의 1주당 가격이 63,732원이라는 의미이다. 반면 네이버는 39,913원이다. 즉, 네이버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의 1주당 가격이 39,913원이라는 의미이다.

순자산의 관점에서는 네이버보다 카카오가 높음을 알 수 있다.

 

4. PER

PER은 주가수익비율(Price-to-Earnings Ratio )의 약자이다.

즉, PER(Price Earning Ratio) = 주가/ 주당순이익(EPS)으로 표현할 수 있다.

주가가 주당 수이익의 배율이 얼마인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주가를 1주당 순이익(EPS: 당기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나눈 것이다. 그렇기에 PER가 낮을 경우 해당 회사가 거둔 이익에 비해 주가가 낮고 그에 따라 기업의 가치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반대로 PER가 높으면 거둔 이익에 비해 주가가 고평가되었음을 의미한다.

 

위의 사진에서 보다시피 PER (-)일 경우, N/A(Not Applicable) 해당 없음으로 표현하는 데, 카카오가 이에 해당된다.

반면 네이버는 46.08을 기록하고 있고, 업종 127.1에 비해 저평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4. PBR

PBR은 주가순자산비율(Price to Book-value Ratio)의 약자이다.

즉,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BPS : book value per share)로 나눈 비율로, 기업의 순자산에 대해 1주당 몇 배 거래되고 있는지 측정한다.

'주가순자산비율(PBR) = 주가 / 주당순자산가치(BPS) = 시가총액 / 순자산' 으로 표현할 수 있다.

 

PBR이 1미만이라면 장부가치보다 주가가 낮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 때문에 PBR이 1미만인 기업을 덥석 매수해서는 안된다. 첫째 이유는 기업의 자산은 정확히 측정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둘째 이유는 PBR이 1미만인 것은 장부가치보다 주가가 낮다는 뜻이지 청산가치보다 주가가 낮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PBR은 부채를 반영하지 않는다는 것을 조심하여야 한다. 또한 업황이 절망적이라거나 그 회사의 내부에 문제가 존재한다면 이 정보는 곧 기관투자자들 사이에 돌게 되고 PBR은 당연히 1을 밑돌게 되는데 이런 정보에 접근하기가 힘든 개인투자자들은 재무제표만 믿고 투자했다가 낭패를 보게 되는데 이런 것을 흔히 Value Trap에 걸렸다고 표현한다.

 

카카오의 경우 2.36이고, 네이버의 경우 4.08이다. 분명 PER, EPS는 카카오보다 나은 지표를 보이고 있지만 PBR까지 종합했을 때, 네이버도 결코 저평가된 기업이 아니다. 하지만 카카오와 네이버만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고평가된 회사는 카카오이고,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회사는 네이버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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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시가총액 기준 국내 17위 기업, 2020년 1월 기준 계열사 수는 90개에 달한다. 90개 계열사를 확장할 때, 외부 자본을 도입해 확장하는 식으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즉, 아프리카에 신발을 팔때처럼 현재는 돈 벌때라기 보다 플랫폼으로서 User를 끌어들이는 전략이다. 사용자가 많아져서 카카오라는 플랫폼에 익숙해졌을 때, 카카오를 안쓰면 불편해지기 때문에 쓰게될 때, 본격적으로 카카오의 진가가 발휘될 것이라고 생각한다.(카카오가 지속 성장한다는 가정하에)

 

아래 그림에서 보다시피 10년간 카카오는 널뛰기를 반복했다. 2020년 고점을 기록하고 코로나로 잠시 주춤하는 모양새다. 다시 한번 주가가 상승할 것인지 간단한 지표로 분석해보도록 하겠다.

<최근 10년 카카오 주가 차트>

1. 시가총액

 

<카카오 시가 총액>

■ 개별종목의 시가총액

개별종목의 시가총액은 그 종목의 '발행주식수 × 주가'로, 그 회사의 규모를 평가할 때 사용된다. 예를 들어 시가가 1만 원이고 발행주식수가 1천만 주인 종목의 시가총액은 1000억 원이다. 즉, 1000억 원의 자금이 있다면 그 회사를 매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지만 실제적으로 매수하려고 할 경우 대주주들의 움직임이 있고, 매수를 실행하게 되면 주가가 상승하여 변동하게 된다. 따라서 시가총액은 주가 변동과 함께 시시각각 변하는데, 보통 해당일의 종가에 상장주식수를 곱해 산출한다. 이 개별 기업의 시가총액은 그 기업의 실질적인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이다.

 

카카오의 시가 총액은 13조 3,352억을 나타내고 있다.(3탄 현대차의 시가총액은 18조 9,524억이었다.)

1900년대 중후반부터 한국의 경제를 이끌던 현대차의 시가 총액과 최근 10년간 성장해온 카카오를 비교해보자.

4차 산업 시대로 접어들수록 기존 강세 제조업보다 플랫폼 기업이 더 강세를 띌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현대차에서도 자동차 생산 기업이 아닌 인간의 모든 탈것의 플랫폼과 서비스 기업으로 나가겠다고 선언한 이유이기도 하다.

<카카오 재무 정보>

2. EPS

EPS는 Earning Per Share의 약자이다.

즉, (당기순이익 / 유통주식주) 로 표현할 수 있다. 1주당 얼마를 벌었냐는 말이다.

그러므로 당연히 EPS는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 현재 기업의 수익성을 비교해보기에 좋은 지표기도 하다.

 

카카오는 -3,585원이다. 즉, 1주당 3,585원씩 손해보고 있다.

 

3. BPS

기업의 총자산에서 부채를 빼면 기업의 순자산이 남는데, 이 순자산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수치를 말한다. 기업이 활동을 중단한 뒤 그 자산을 모든 주주들에게 나눠줄 경우 1주당 얼마씩 배분되는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BPS가 높을수록 수익성 및 재무건전성이 높아 투자가치가 높은 기업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주가를 BPS로 나눈 비율은 주가순자산비율(PBR·Price Bookvalue Ratio)이라 한다.

 

카카오는 63,732원이다. 즉, 카카오의 부채를 뺀 순자산의 1주당 가격이 63,732원이라는 의미이다.

 

4. PER

PER은 주가수익비율(Price-to-Earnings Ratio )의 약자이다.

즉, PER(Price Earning Ratio) = 주가/ 주당순이익(EPS)으로 표현할 수 있다.

주가가 주당 수이익의 배율이 얼마인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주가를 1주당 순이익(EPS: 당기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나눈 것이다. 그렇기에 PER가 낮을 경우 해당 회사가 거둔 이익에 비해 주가가 낮고 그에 따라 기업의 가치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반대로 PER가 높으면 거둔 이익에 비해 주가가 고평가되었음을 의미한다.

 

위의 사진에서 보다시피 PER (-)일 경우, N/A(Not Applicable) 해당 없음으로 표현하는 데, 카카오가 이에 해당된다.

 

4. PBR

PBR은 주가순자산비율(Price to Book-value Ratio)의 약자이다.

즉,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BPS : book value per share)로 나눈 비율로, 기업의 순자산에 대해 1주당 몇 배 거래되고 있는지 측정한다.

'주가순자산비율(PBR) = 주가 / 주당순자산가치(BPS) = 시가총액 / 순자산' 으로 표현할 수 있다.

 

PBR이 1미만이라면 장부가치보다 주가가 낮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 때문에 PBR이 1미만인 기업을 덥석 매수해서는 안된다. 첫째 이유는 기업의 자산은 정확히 측정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둘째 이유는 PBR이 1미만인 것은 장부가치보다 주가가 낮다는 뜻이지 청산가치보다 주가가 낮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PBR은 부채를 반영하지 않는다는 것을 조심하여야 한다. 또한 업황이 절망적이라거나 그 회사의 내부에 문제가 존재한다면 이 정보는 곧 기관투자자들 사이에 돌게 되고 PBR은 당연히 1을 밑돌게 되는데 이런 정보에 접근하기가 힘든 개인투자자들은 재무제표만 믿고 투자했다가 낭패를 보게 되는데 이런 것을 흔히 Value Trap에 걸렸다고 표현한다.

 

1탄의 제주항공의 경우 PBR이 1.37이다. 한진칼의 경우 PBR이 2.74이다. 현대차의 경우 0.32이다. 카카오의 경우 무려 2.36이다. 작년 12월 결산일때, 주가가 11~12만원 할 때가 2.36이다. 현재는 코로나 때문에 하락한 수치임에도 153,500원의 주가다. 현재 한진칼의 2.74인데, 현재 카카오의 PBR은 한진칼에 맞먹을 것으로 추측된다.

 

즉, 장부의 가치보다 주가가 2배 이상 뻥튀기되었다는 의미이다. 사람들의 기대심리로 인해 주가가 상승한 것이지 현재의 현금흐름 및 Earning Money 관점에서 카카오는 거품이 있다는 의미이다. 카카오에 투자하는 개미 투자자라면 참고해서 투자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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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에서 저평가 주식 분석 방법으로 상대적으로 고평가 되어있는 한진칼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현대차 아래 1년 차트를 보면 65000원을 찍고 반등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번엔 실제로 저평가 되어있을 수 있는 우량주 현대차를 분석해보겠습니다. 

<3월31일자 현대차 주가 1년 차트>

기업개요 : 동사는 1967년 12월에 설립되어 1974년 6월 28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됨.

동사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완성차 제조업체로, 현대자동차그룹에 속하였으며, 현대자동차그룹에는 동사를 포함한 국내 53개 계열회사가 있음. 소형 SUV인 코나,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 제네시스 G70 등을 출시하여 SUV 및 고급차 라인업을 강화 하였으며, 수소전기차 넥소를 출시함.

 

1. 시가총액

<현대차 시가 총액>

 

■ 개별종목의 시가총액

개별종목의 시가총액은 그 종목의 '발행주식수 × 주가'로, 그 회사의 규모를 평가할 때 사용된다. 예를 들어 시가가 1만 원이고 발행주식수가 1천만 주인 종목의 시가총액은 1000억 원이다. 즉, 1000억 원의 자금이 있다면 그 회사를 매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지만 실제적으로 매수하려고 할 경우 대주주들의 움직임이 있고, 매수를 실행하게 되면 주가가 상승하여 변동하게 된다.

따라서 시가총액은 주가 변동과 함께 시시각각 변하는데, 보통 해당일의 종가에 상장주식수를 곱해 산출한다. 이 개별 기업의 시가총액은 그 기업의 실질적인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이다.

 

현대차는 한진칼의 4배 이상인 18조 9524억을 나타내고 있다.

<한진칼 재무 정보>

 

<현대차 재무 정보>

2. EPS

EPS는 Earning Per Share의 약자이다.

즉, (당기순이익 / 유통주식주) 로 표현할 수 있다. 1주당 얼마를 벌었냐는 말이다.

그러므로 당연히 EPS는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 현재 기업의 수익성을 비교해보기에 좋은 지표기도 하다.

 

위의 사진에서 보다시피 한진칼 -4,070원에 비해 현대차는 10,761원을 기록하고 있다. 1주당 10,761원씩 벌었다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12월 결산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현 상황에서는 더 떨어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3. PER

PER은 주가수익비율(Price-to-Earnings Ratio )의 약자이다.

즉, PER(Price Earning Ratio) = 주가/ 주당순이익(EPS)으로 표현할 수 있다.

주가가 주당 수이익의 배율이 얼마인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주가를 1주당 순이익(EPS: 당기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나눈 것이다. 그렇기에 PER가 낮을 경우 해당 회사가 거둔 이익에 비해 주가가 낮고 그에 따라 기업의 가치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반대로 PER가 높으면 거둔 이익에 비해 주가가 고평가되었음을 의미한다.

 

위의 사진에서 보다시피 PER (-)일 경우, N/A(Not Applicable) 해당 없음으로 표현하는 데, 한진칼이 그렇다. 하지만, 현대차는 7.94를 기록하며 업종 PER 8.57dp 비해 낮게 기록된다.

 

4. PBR

PBR은 주가순자산비율(Price to Book-value Ratio)의 약자이다.

즉,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BPS : book value per share)로 나눈 비율로, 기업의 순자산에 대해 1주당 몇 배 거래되고 있는지 측정한다.

'주가순자산비율(PBR) = 주가 / 주당순자산가치(BPS) = 시가총액 / 순자산' 으로 표현할 수 있다.

 

PBR이 1미만이라면 장부가치보다 주가가 낮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 때문에 PBR이 1미만인 기업을 덥석 매수해서는 안된다. 첫째 이유는 기업의 자산은 정확히 측정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둘째 이유는 PBR이 1미만인 것은 장부가치보다 주가가 낮다는 뜻이지 청산가치보다 주가가 낮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PBR은 부채를 반영하지 않는다는 것을 조심하여야 한다. 또한 업황이 절망적이라거나 그 회사의 내부에 문제가 존재한다면 이 정보는 곧 기관투자자들 사이에 돌게 되고 PBR은 당연히 1을 밑돌게 되는데 이런 정보에 접근하기가 힘든 개인투자자들은 재무제표만 믿고 투자했다가 낭패를 보게 되는데 이런 것을 흔히 Value Trap에 걸렸다고 표현한다.

 

1탄의 제주항공의 경우 PBR이 1.37이다. 한진칼의 경우 PBR이 2.74이다.

현대차의 경우 0.32이다. 제주항공과 한진칼과 비교해서 월등히 낮은 수치이다. 물론 위에 언급한 것처럼 내부에 문제가 존재한다면 PRB은 1을 밑돌게 된다. 현 코로나 사태에서 중국, 미국에 나가있는 공장이 멈춰 생산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고,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매출이 감소할 수 있다. 또, 자동차 산업은 전기차, 자율주행차, 수소차, UAM 등 패러다임의 변화 앞에 서있어 불확실성이 큰 것이 사실이다.

 

위의 지표로만 판단하면 현대차는 저평가되어있다. 하지만 현재 주가가 65000원을 찍고 다시 88700원을 찍었다고 위기가 끝났다고 생각할 수 없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될 수 있어 2차, 3차 또는 N차 충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바닥이 어딘지는 누구도 모른다.

 

그렇기에 분할매수를 추천한다. 현금배당수익률이 4.68%로 높은 편이기에 현금을 쥐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적당한 가격을 정해 여러번에 나눠서 사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장기투자를 할 수 있다면, 미래에서 돌아봤을 때 현재 가장 큰 기회였다고 기억할 것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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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전체 가구 중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1천400만 가구에 가구원 수별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이 정책을 바라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금융지능'이다.

경제란 본디 겨울이 있으면 봄이 있고, 봄이 있으면 겨울이 있는 법이다. 자본주의에서 겨울이 오면 사회 최약계층은 소외받게 된다. 자본주의는 신용을 바탕으로 한 대출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에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 

당장 '내가 10만원, 20만원 더 받는 구나, 못 받는 구나'에 신경쓰면 경제적으로 사회 최약계층으로 갈 확률이 높다.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은 그래서 겨울인 이 시점에 행해지는 정책들을 거시적으로 판단하고, 봄이 왔을 때를 준비해야 한다. 그렇다면 당장 받는 10만원, 20만원 보다 10년, 20년 인생을 살며 더 큰 부를 손에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땡전 : 가치가 떨어진 당백전을 이르는 말

역사를 배운 사람이라면 누구나 흥선대원군과 하이퍼인플레이션을 알고 있을 것이다.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경복궁을 중건하는 것이 중요 정책이었던 흥선대원군 입장에서 엄청난 재정이 필요했다. 하지만 무리한 공사로 민심은 흉흉했으며 국고마저 텅 비어버려 재원확보를 위해 조선정부는 당백전을 주조하기에 이른다.

결국,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며 당백전은 땡전이라고 불리게 된다.

 

하지만 현 대한민국 상황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수가 없으며, 정부에서 직접 국민들에게 돈을 주는 양적완화가 가능한 이유는 크게 2가지이다.

 

1. 디플레이션

경제 전반적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을 디플레이션이라고 한다. 

우리 경제는 사실 코로나 사태 몇 개월 전부터 디플레이션을 지속적으로 걱정하고 있었다. 즉, 신용사회에서 신용이 깨져 원화가 시장에서 도는 속도가 점차 둔화되어 간다는 뜻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 사태까지 겹치니 디플레이션이 심각해져갔다. 정부에서는 금리인하 등 조치를 취하였으나 부족했고, 직접 돈을 지급하는 방법을 사용한 것이다.

 

2. 미국의 무제한 양적완화

전 세계적으로 진정한 돈은 '금'이다. 나라가 무너져도 금이 있다면 어떤 나라에서도 경제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돈은 '달러'이다. 자세한 이유는 다음에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

이에 원/달러 환율의 안정적 유지가 굉장히 중요하다. 미국의 무제한 양적완화 이전 한미간 600만 달러 통화스왑을 맺었었다. 치솓는 원/달러 환율을 방어하기 위해서인데, 미국이 무제한 양적완화 정책을 펴며 환율 방어가 굉장히 쉬워졌다.

달러의 가치가 원화에 비해 평가절하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의 정책 발표 후 16.9원이 내린 1249.6원으로 방어할 수 있었다.

 

3. 겨울이 가고 봄이 오면

이번 경제 위기도 언제가 회복될 것이다. 시장의 신용이 회복되고, 점차 시장에서 원화가 돌기 시작할 것이다. 특히, 미국의 무제한 양적완화가 대한민국 시장에 크게 작용할 것이다. 그렇게 되었을 때, 인플레이션은 오지 않겠지만 현재보다 물가가 상승할 것이며, 주식, 부동산 등 실물의 가치가 상당부분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 회복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장기적 안목을 갖고 준비해 나간다면 지금의 10만원, 20만원 보다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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