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론을 읽고

군주론에서 앞의 내용들은 현실과 맞지 않는 내용이라 판단했다. 식민지를 건설하거나 군대를 파견하는 등의 내용이기 때문에 우리 시대에서는 이미 겪고 지나온 내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군주는 항상 군무에 관심을 갖아야 하고, 평화시에 더욱 갖고 있어야 한다는 내용은 과거나 현재나 적용될 수 있고, 미래에도 물론 좋은 군주라면 갖춰야할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영원한 아군도 영원한 적군도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대비태세를 갖춰야 하는 것이 앞으로의 국민을 지키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16장 관후함과 인색함

성군이라 하면 항상 관후함을 먼저 떠올렸다. 사람들에게 하여금 존경심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관후함을 얻기 위해서 무거운 세금을 부과하고 인민들을 수탈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관후함을 얻는 것은 군주의 자질이 아니다. 현재 인색함을 지속해서 갖추면 당장은 인색하다며 비난받을 수 있지만 추후 전쟁이나 비상상황에서 그 인색함이 결국 사람들로 하여금 안정감을 줄 수 있었고, 결국 좋은 평판을 나을 수 있기 때문이다. 관후하고 넉넉하다는 군주는 모두 일찍이 망했다. 이에 현재 부동산 정책으로 많은 국민들이 인색한 평가를 내리고 부정적이지만 결국 이것이 추후에는 좋은 방향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관후함을 보여주기 위해 집값을 올라가는 것을 놔두고 양도소득세 및 종합부동산세를 강화하지 않았다면 서민들의 생활은 점점 나락으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17장 잔인함과 인자함

인간이란 본질이 은혜를 모르고 변덕스러우며 위선적인데다 기만에 능하며 위험을 피하려고 하고 이익에 눈이 어둡다.

이에 두려움을 주는 군주가 더 안정적으로 국가 운영을 할 수 있다.

18장 약속

군주는 사자와 여우를 닮아야 한다. 언제든 여우처럼 함정을 잘 파악해야 하고, 때로 늑대를 물리치기 위해 사자가 되어야 한다. 약속이란 명분을 내세워 언제든지 바꿀 수 있어야 하는 것이 훌륭한 군주이다.

 

마지막으로 23장 아첨꾼을 어떻게 피할 것인가가 인상적이었다. 항상 이전에도 아첨꾼을 옆에 두면 앞길이 막히고 힘들어 진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그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 본적이 없는 것 같았다. 그 방법을 이렇게 이야기 한다. 사려 깊은 사람들을 선임하여 그들에게만 솔직하게 말할 수 있도록 허용하되, 그것도 군주가 허용할 때만 가능해야 한다. 그래서 확고한 결정 방안에 대해서 동요해서는 안되고, 자신의 아첨을 보호하는 방법은 진실에 대한 직언을 한 자에게 화를 내지 않는 것이다. 화를 낸다면 그 직언한 자는 입을 다물기 때문이다. , 입을 다물고 있는 자를 발견한다면 화를 내도 좋다. 이러한 방법으로 앞으로 내 주변의 아첨꾼을 구별하고 아첨하는 사람이 아닌 진정성있고 사려 깊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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