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의 종말을 읽고 나 역시 평균이라는 고정관념에 빠져있는 사람이란 것을 느꼈다. , 시야가 한 단계 넓어진 느낌을 받았다. 왜냐하면 항상 시스템 관점에서 개개인이 시스템에 맞춰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개개인이 다른 방법으로 문제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그것을 표준화시켰고, 이러한 방식이 일을 잘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개개인의 특성을 망가트릴 수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았다. 한 가지 방식으로만 접근한다는 것은 문제 해결의 다양성을 망가트리고 개개인의 특성을 살릴 수 없다.

 

이런 관점에서 회사에서 도입한 시험은 정말 개개인의 장점을 발휘하도록 할 수 없는 방법이다. 이런 방법으로는 다양한 재능에 따라 개개인의 성과를 평가할 수 없다. 오히려 현장에서 특수한 분야에 재능을 발휘하는 인재도 표준화된 시험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게 만든다. 이런 문화에서는 혁신이 일어날 수 없다. 회사에서 정한 표준화된 교육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이런 문화에서는 한 방향만을 생각하고, 모두가 경쟁을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진정한 팀워크를 발휘하기 힘들다.

 

따라서 항상 문제 해결 방안을 위한 아이디어를 고안하거나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굴할 때 개개인의 특성을 맞춤화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보려고 한다. 프로젝트를 도출하기 위해서 항상 하는 일이 고객 역량을 평가해 평균을 도출하는 일이다. 이때 논리는 항상 같다. 고객 평균 수준이 이러하기 때문에 이러한 기능이 필요하다. 이러한 논리에서는 고객맞춤형 기술을 도출할 수 없다. 개개인의 다양성이 무시되기 때문이다. 고객 맞춤형 플랫폼이나 기술을 창출하기 위해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각 개인의 니즈와 효율을 함께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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