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기반의 글쓰기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공대생 입장에서는 돈가 메커니즘을 변경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

상대방의 본능분석과 반박제거를 하고, 라포르를 형성하고, 행동을 촉구하는 방법이 그것이다.

그래서 자청의 10년동안의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이다.

 

 

엔지니어 관점에서는 돈 들이지 않고 문제를 해결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엔지니어는 돈을 적게 쓰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기법을 적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발명가와는 다른 것이다.

발명가는 돈과 관계없이 제품이나 기술을 개발하는 것에 집중하는 사람이다.

발명가는 기술은 좋은데 개발비용이 너무 많이 발생해 사람들이 쓸 수 없는 기술들이 많다.

그래서 돈의 효율과 기술력을 모두 잡아내는 것이 엔지니어의 역할이며, 엔지니어가 더 영향력이 있는 이유다.

 

 

다시 돌아와서 엔지니어의 돈을 적게 쓰면서 기술을 적용한다는 관점에서 자청의 단톡방 지침문자를 바라보자.

돈은 적게 쓰면서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에 정말 만점이다. 글쓰기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돈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확고한 비전하에 시스템의 개선이나 기술의 개선이 있었는가?는 의문이다.

진정성과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은 철학에 대해서 진심이다.

애플을 예로 들어보자.

애플이란 기업이 성장하는 데 철학에 대한 진정성이 90%이상이라고 생각한다.

애플은 기기에 감성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철학이 있다.

일례로 애플에서 고민했던 문제는 공기 fan때문에 예쁜 노트북을 만들 수 없었다는 것이었다.

성능이 저하되더라도 fan을 없애라는 지시가 CEO로부터 내려졌다.

밑의 엔지니어들은 fan없이 발열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열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해 버렸다.

그럼으로써 더 감성있는 예쁜 노트북을 만들수가 있었다.

이러한 점에 고객들이 차별화를 느끼고 충성도가 올라가서 결국 지속적 성장구조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자청의 아트라상에 비전과 진정성이 있었다면 컴플레인의 진짜 문제를 고민했을 것 같다. 10년 동안 문제였다면 정말 시스템이나 서비스상품에 문제가 없었는지 고민해보았을 것이다. 그런 점이 글이나 사상속에 없다는 것이 아쉽다.

 

 

만약 회사를 만든다면 회사의 확고한 비전과 철학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회사의 철학을 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응형

+ Recent posts